지금 브라질은 추수때

사는이야기 2010/03/06 21:28 Posted by juanp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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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시에서 겨우 5분 거리면 널찍한 들판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들판의 거의 다는 옥수수밭 혹은 콩 밭이다. 한국처럼 추운 계절이 거의 없는 이곳 브라질에서는 2모작이나 3모작도 가능한데, 지금이 추수때이기 때문에 들판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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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를 위해 기계가 지나가고 나면 그 뒤에 남는것이 꽤나 많은 모양이다. 각종 새들이 탈곡기 뒤쪽으로 따라다니면서 배를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지나가는 차가 있으면 다시금 날아갔다가 차가 지나가고 나면 다시 밭으로 몰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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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곡기가 모아놓은 곡식을 가져가기 위해서 트럭이 대기하고 있다. 탈곡기의 길다란 주둥이가 트럭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 카메라를 들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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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트럭위로 쏟아져 내리는 곡물. 이렇게 한 참을 쏟아붓고, 트럭이 차게 될 때쯤이면 다시 다른 트럭이 와서 대기하고, 탈곡기는 아침부터 해질때까지 열심히 곡식을 모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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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밭도 정말 엄청 넓다. 이 넓은 밭을 언제 다 수확을 하게 될까나?

현재 전 세계의 유전자 변형 작물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나라는 뭐니뭐니해도 미국이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나란히 그 뒤를 이어 2위 3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의 1/3 정도의 밭을 유전자 변형 작물을 재배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총 2140만 에이커 (1에이커=4046.86m2) 의 경작지가 유전자 변형 작물 재배에 사용되고, 그 가운데 절대 다수가 바로 콩을 생산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위의 사진들 모두는 유전자 변형 작물일 가능성이 높다.

상업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마음 놓고 식품을 먹을 수 있을 때가 올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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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국경에 거주하는 평범한 남자 박 소현입니다.
스페인어 이름은 Juan이구요. 메일은 infoiguassu@gmail.com, 그리고
Juan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http://latinamericastory.com)의 주인장입니다.
라틴 아메리카 특히 위의 삼개국의 문화, 관광, 여행, 교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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