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 전에 스마트폰과 노트북이?

엔터테인먼트 2009/08/30 12:12 Posted by 끄루또이

91년 전에 PDA와 같은 스마트폰과, 휴대폰 그리고 노트북이 있었다면 믿을 수 있겠습니까?

모스크바 시에서 가장 가까운 박물관이라고도 불리우는 지하철역에 가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러시아 모스크바 지하철역 중 멋드러진 모자이크 벽화로 유명한 끼옙스까야(키예프스카야, 1937년 완공, 역 코드명 057)역 대합실 전경입니다. 작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했을때 모스크바시에서 이곳을 안내했을 정도로 끼옙스까야 역은 러시아의 자랑이기도 하지요.

끼옙스까야 역 대합실에는 소비에트 공화국(소련)시절 다양한 서사를 담은 모자이크 작품들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모자이크 벽화들 대부분이 공산주의 시절 프로파간다의 집대성이라고 보면 이해하기 쉬울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역사에 장식된 모자이크 벽화 중에 상당히 재미있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좀 지난이야기긴 합니다만, 한때 러시아 인터넷에서 화재가 되었던 그림이기도 합니다. 아래 벽화가 그것입니다. 한번 보시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 이미지는 어느 공산주의자 그룹의 성공을 나타내는 벽화입니다. 소비에트 공화국 시절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구도의 모자이크 벽화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좌측 하단에 있는 인물입니다. 지금 이 사람이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요? 얼핏보기에 그냥 수첩에 무엇인가를 적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현대사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디지털 아이템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오른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있고, 왼손에는 PDA를 연상시키는 물건을 들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인물의 시선은 노트북을 연상시키는 물체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91년 전에 완공된 벽화에서 이와같은 디지털 아이템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이 재미있지 않습니까?

이 벽화에 대해 러시아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게중에 가장 재미있는것은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가 공산주의자들의 혁명을 도와주기위해 휴대폰과 PDA,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는 다소 음모론적인(?) 분석입니다. 다소 억지가 보이긴 합니다만,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는 즐거운 것이겠지요. 게다가 그림을 보면 볼수록 그럴듯해 보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TRACKBACK :: http://segyewa.com/trackback/6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obYu  수정/삭제  댓글쓰기

    PDA 는 그렇다 치고.. 휴대폰이면.. 기지국은 어쩔껀데.. 기지국 없이 통화가 되나 ?
    상대방이 있던 없던 말이지.. 차라리 무전기라면.. 그럴듣 하긴 하지만..

    2009/05/15 08:33
  2. daljung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사용 통신장비구만요.....ㅎㅎ

    2009/05/18 16:04
  3. syoin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모장을 랜턴으로 비추어 보는 거라는 생각에 올인..

    2009/05/20 23:05
  4. zero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또 ㅋㅋㅋㅋ 그릇에 뭐 담은걸 휘휘 저어 먹는줄 알았네 ㅋㅋㅋㅋ 배고파서그런가 ㅋㅋ

    2009/07/01 17:51

◀ Prev 1  ...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 705  Next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7-9 에이스투빌딩 4층 등록번호 : 서울아00819 등록일자 : 2009년 3월 24일 발행인 : 정운현 편집인 : 손요한
Copyright 2009 (C)Segyewa.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Tatter & Media. Designed by Qwer999